골목식당 홍은동 포방터시장 돈까스집에 백종원 각서 쓰다 본문
골목식당 홍은동 포방터시장 돈까스집에 백종원 각서 쓰다
지난 7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아홉 번째 골목으로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홍은동 포방터 시장의 이야기.
포방터시장 돈까스집을 극찬해 화제가 됐다.
두 번째로 소개된 집은 부부가 운영하는 돈까스 집이었다. 주방장인 남편은 돈까스 3년, 초밥 6년, 마트 델리코너 7년, 횟집 1년으로 요식업 경력 17년의 베테랑이었다.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강해 단가의 50% 이상을 식재료에 투자한다고. 재료는 최상급으로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했고 백종원에게 칭찬을 받았다.
백종원은 기본 메뉴인 등심카츠와 인기 메뉴 치즈카츠를 주문했다. 먼저 치즈카츠를 맛본 백종원은 "치즈가 많이 들었다"고 칭찬하다가 "잠깐 중지"를 외친 뒤 휴지를 집어들고 "괜히 치즈카츠를 먹었다"고 인상을 썼다. 알고 보니 등심카츠를 먹고 싶어서 그랬던 것.
백종원은 "수제 카레도 맛있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양파를 많이 볶아서 단맛이 올라오는 부드러운 카레다. 여기는 솔루션 할 게 없다. 메뉴판 정리나 해드려야겠다. 7000원이 아니라 8000원을 받아도 된다. 6500원이면 우리나라 돈까스 끝판왕이다. 골목식당에 끝판왕 하나쯤 나와야하지 않겠냐"고 미소를 지었다.
그런데 최근 방송에는 안나왔지만 골목식당 홍은동 포방터시장 돈까스집에 솔루션이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여러 메뉴 중 등신카츠, 치즈카츠 두 종류의 메뉴와 카레, 밥 추가, 음료로 아주 단순화 시킨 것 같다.
아직 방송에는 안 나왔지만 등신카츠, 치즈카츠 두 종류에 집중하자는 백종원의 솔류션에 돈까스 3년, 초밥 6년, 마트 델리코너 7년, 횟집 1년으로 요식업 경력 17년의 베테랑인 남편의 완강한 거부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백종원 대표가 기어이 각서까지 쓰며 돈가스 사장님을 설득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다.
각서
돈카 2014 매장의 메뉴를
본인의 강력한 설득으로
억지로 (사장님 희망과 관계없이) 3개로
줄입니다
만악에 메뉴를 줄인것으로 인하여
매출이 줄어든다면 모든 책임을
본인이 질것을 확약합니다 !
2018.11.8
본인 백종원
골목식당의 불쌍한 피해자 ㅋㅋㅋ
그리하여..
가게에서 회전율은 매출과 직결된다, 쓸때없이 메뉴 많다고, 장사가 잘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필요없는 재고가 남는다;;
메뉴 안 줄이면 이 인파 어떻게 하려고..
백퍼 성공할 듯 ...
그리고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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