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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소년’ 송유근이 일본에 간 이유

후니유니 2018. 10. 22. 08:02

송유근 "한국에선 뭘 해도 안티 있어..외국에서 연구 계속" 


만 6세의 나이에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이해하고 단숨에 초중고 과정을 뛰어넘어,초등학교를 입학할 나이에 대학 간 송유근의 근황이 ‘SBS 스페셜’은 21일 ‘천재소년의 자화상 스무살, 송유근’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됐다.




송유근은 만 6세에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이해하고 초중고 과정을 월반해 초등학교 입학할 나이에 대학에 입학, 최연소 대학생이 됐었다. 그러나 3년 전 ‘논문 표절’과 ‘박사학위 취득 실패’라는 오명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현재는 일본에서 연구를 진행 중이다.



현재 송유근은 '오카모토 방적식'의 신화를 만들어낸 오카모토 명예교수와 새로운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송유근을 공동 연구자로 일본 국립천문대에 추천한 사람이기도한 오카모토 교수는 송유근에 대해"가능성이 충분한 청년을 망가뜨리는 것은 한국에서도 마이너스라고 생각한다. 그에게 정신적으로나 학문적으로 서포트가 필요하다면 나는 전력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올해 말 송유근은 ‘천재’가 아닌 ‘군인’이 된다. 군대는 흔히 말하듯 ‘사회에서 무엇을 했든 상관없는, 같은 조건 아래 모두가 함께 생활하는’ 곳이다. 지금껏 외로운 길만 걸어야 했던 송유근이 또래 친구들이 가득한 군대에서 생각을 정리하고, 이후 새로운 마음으로 재능을 꽃피우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