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세이'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던 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이 이번에는 '야지' 발언으로 또다시 주목받았다. 11월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은재 의원은 "야당 의원들의 송곳 질의한다고 이것 가지고 문제 삼고 야당 의원의 질의를 평가하고 이게 제대로 된 거냐?"라며 "그래서 오늘은 위원장에 제가 간곡하게 부탁 말씀드리는데 만약에 이렇게 동료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평가하고 '야지(やじ·야유한다는 뜻의 일본말)'놓고 이런 의원을 퇴출하길 바란다" 라고 말해 도마에 올랐다. ‘야지’는 야유·조롱의 뜻을 가진 일본어다. 이 용어는 17세기 이후 도쿠가와 막부시절인 에도 시대에 만들어진 말로, 원래는 ‘늙은 말’이란 뜻인 ‘오야지우마(ぉやじ馬)’란 말에서 유래됐다. 오야지우마는 늙은 말이 젊은 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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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1. 12. 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