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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태풍 위투로 사이판공항 폐쇄 현장사진 영상

후니유니 2018. 10. 26. 20:02
'사이판→괌→인천'..軍 수송기 투입해 '우회 이송작전' 




사이판 공항 현장사진






사이판을 강타한 태풍은 제26호 태풍 '위투'입니다. 

위투는 소형급이었지만 현지시간 24일 사이판 상륙을 앞두고 카테고리 기준 가장 강한 등급인 5로 돌변했습니다. 

 시간당 최대풍속이 290km에 이르는 강풍을 동반해 주택 지붕이 날아가고 나무와 전신주가 송두리째 뽑혔습니다. 
강풍피해로 현지인 1명이 숨졌고 많은 지역에서 수도와 전기가 끊긴 상태입니다. 사이판 국제공항도 태풍으로 건물이 파손되고 활주로가 막히면서 전면폐쇄됐습니다.






정부는 26일 국토교통부, 외교부, 국방부, 국무조정실 등 범부처 긴급 대책회의에서 이같은 '괌 우회 귀국' 방식을 결정, 오는 27일 군 수송기를 현지로 보내기로 했습니다.



27일까지 군 수송기 1대를 사이판으로 보내 당일부터 한국인 관광객을 인근 괌으로 이동시키고, 괌∼인천·부산 노선에 취항하는 국적기를 이용해 귀국시키기로 했습니다.



현재 구체적인 방안은 외교 채널과 항공사 협의 등을 통해 마련하고 있습니다.

다만, 국방부가 파견을 준비 중인 수송기는 정원이 90명 수준으로 알려졌는데, 사이판에 발이 묶인 한국인 관광객은 1700∼1800명 수준으로 파악돼 이들을 모두 괌으로 옮기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사이판에서 괌은 약 220㎞ 거리로, 비행기로는 40분가량 걸립니다.


정부가 준비 중인 군 수송기 1대로는 사이판과 괌을 20번 이상 오가야 하는데, 사이판공항은 낮 시간대에만 이용할 수 있어 제약이 있다합니다. 군 당국은 추가 수송기 투입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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