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37) 자신보다 40cm 이상 키가 작은 ‘스님 파이터’ 이롱(31·중국)에게 패했다. 최홍만은 10일 중국 마카오 베네시안호텔 코타이아레나에서 열린 신생 격투기 대회 ‘마스 파이트 월드 그랑프리(MAS Fight World Grand Prix)’ 메인이벤트에서 이롱에게 4분 23초 만에 TKO패했다. 최홍만은 이롱의 빠른 움직임과 발차기에 고전했다. 이롱은 발차기로 시선을 분산시키고, 최홍만의 안면에도 펀치를 적중시켰다. 최홍만은 이롱의 스피드를 따라 가지 못했다. 전진 압박은 계속 펼쳤지만, 최홍만이 펀치를 휘두를 땐 이롱이 로킥을 차고 펀치를 때린 다음이었다. 몰리던 최홍만은 이롱에게 뒤차기를 맞고 급소를 맞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켰다. 처음엔 심판도 로블로로 보고 경기를..
스포츠
2018. 11. 11. 10:37